[경제] 현대車 사장 "구금자 다수, 첨단 배터리 테스트 작업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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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18일(현지시간) 이날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상대로 열린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최근 미국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현지 이민당국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사건과 관련해 "한미가 단기출장, 특히 전문 기술 인력에 대한 상호 유익한 해결책을 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상대로 열린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에서 "구금됐던 근로자들 중 다수가 현대차 운영을 지원하는 조지아 공장에서 첨단 배터리 생산 기술의 최종 보정 및 테스트 작업을 담당하고 있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억류된 것으로 인해 직원들과 가족들이 겪었을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이해한다"면서 "그들이 안전하게 한국으로 돌아간 것에 안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현대차는 지난 40년간 미국 사회의 일부였고 조지아주에선 15년 이상 사업을 운영해왔다"며 "조지아주 신규 공장은 이 지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개발 프로젝트로, 수천 가구에 장기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면서 지역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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