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학연금, 독서의 달 맞아 문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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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강연 모습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 이하 사학연금)은 지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강연, 공연, 봉사 등 다양한 독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조직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공단은 지난 18일과 20일에 전남교육청나주도서관 주관 행사인 ‘시와 노래가 있는 북 콘서트’, ‘다정한 물리학자의 독서 산책’에 참여해 독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조직 전체에 독서 문화가 널리 퍼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시인과 가수의 북 콘서트,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의 강연을 통해 직원들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공단 직원은 “나주에 근무하면서 문화생활을 누리는데 다소 제약이 있었지만, 이러한 기회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다양한 활동에 대한 참여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나주시 소재 이화영아원을 방문하여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학연금 직원들이 동화책을 읽어주고, 체험 활동을 함께하는 ‘책 읽어주는 이모·삼촌’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를 통해 책을 통한 보육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사학연금은 영아원 아동들의 생활 안정과 양육 지원을 위한 후원금도 별도로 전달했다. 후원금의 일부는 독서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임직원이 함께 하는 북 토크 & 투어’를 진행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장편 소설‘소년이 온다’를 주제 도서로 선정하고, 소설의 배경이 된 전일빌딩, 아시아문화전당(옛 전남도청)을 방문했다. 공단은 이러한 활동이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를 넘어, 문학적 체험을 실제 역사 공간과 연결하는 의미 있는 것으로 역사적 사실을 체험으로 전승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이번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어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직원 개개인의 지적 성장을 돕고, 창의적 사고와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그 성과가 지역사회에 확장될 수 있도록 독서경영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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