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코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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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AP=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을 포기했다.

LPGA 투어는 6일 “미국팀의 코다가 부상을 이유로 대회 기권을 알렸다. 코다를 대신해 재미교포 노예림이 대체 선수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코다는 지난해 LPGA 투어 개막 5연승을 앞세워 홀로 7승을 달성하며 세계 왕좌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으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어 지난 8월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태국의 지노 티띠꾼에게 밀려 2위로 내려갔다.

코다는 5일 끝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지만,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출전은 포기했다. 앞서 중국에서 열리는 뷰익 LPGA 상하이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미리 불참을 확정한 상태다.

한편 태국팀의 일원으로 출전할 예정이던 패티 타와타나낏도 기권했다. 대신 파자리 아난나루깐(83위)가 출전한다.

국가대항전 성격의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한국과 미국, 일본, 태국, 스웨덴, 호주, 중국, 월드팀 총 8개국 3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 대표로는 김효주와 유해란, 고진영, 최혜진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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