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독도와 동해해역을 지키고 있는 동해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 3016함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해해경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에도 독도와 동해 해역의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현장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동해해경 3016함은 이날 독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는 현장 행사를 실시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경비·순찰과 긴급 구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추석인 6일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시민들이 윷놀이를 하고 있다. 이날 연휴를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윷놀이, 차례상 차리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추석 연휴를 맞은 6일 오전 경남 하동군 북천면 코스모스·메밀꽃 단지를 찾은 탐방객들이 가을비를 맞으며 꽃길을 걷고 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지만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추석인 6일 오전 서울 도심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귀성·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울산 6시간 30분, 목포 6시간, 대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4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20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울산 6시간 30분, 대구 5시간 50분, 목포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추석인 6일 오전 제주시 연동 서부공설묘지를 찾은 성묘객이 성묘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6일)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내일(7일) 밤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에선 8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추석인 6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실향민 및 가족들이 절을 올리고 있다. 망배단은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제사나 차례를 지내는 제단(祭壇) 또는 기념비다. 임진각 망배단은 1985년 9월 조성돼 매년 명절마다 실향민들이 고향을 향해 제사를 올리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