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장10일 휴가도 어느새 끝…이런 황금연휴, 19년 뒤에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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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최장 10일' 황금연휴가 끝나가자, 다음 장기 연휴가 언제 다시 찾아오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성탄절)는 목요일이다. 금요일 하루 연차를 쓰면 연달아 나흘간 쉴 수 있다. 내년 1월 1일도 목요일이라, 연말 연초 긴 휴가를 원하는 경우 앞뒤로 연차를 쓰면 12월 31일부터 내년 4일까지 5일간 쉴 수 있다.
내년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닷새간이다.
내년에 비교적 공휴일이 많은 달은 5월로, 근로자의 날(5월 1일)은 금요일, 어린이날(5월 5일)은 화요일이다. 따라서 5월 4일(월)에 연차를 쓰면 최대 닷새간 쉴 수 있다. 부처님 오신 날(5월 24일)은 주말과 겹치지만 25일(월)에 대체휴일이 적용돼 주말 포함 사흘간 쉴 수 있다.

2044년에야 최장 9일의 추석 황금연휴가 돌아온다. 네이버달력.
올해처럼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는 2044년에나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 2044년 10월 7일에 하루를 쉬면 최장 9일간 쉴 수 있다.
한편 올해 황금연휴는 10월 3일(개천절)부터 10월 9일(한글날) 사이에 추석과 추석 대체 공휴일이 이어지면서 만들어지게 됐다. 개천절이 금요일이었고, 추석이 일요일부터 시작되면서 하루 대체공휴일이 추가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10월 10일 하루 연차를 쓰면 10월 12일 일요일까지 열흘간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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