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예인 축의금 1000만원? 딘딘 "솔직히 30만원 한다, 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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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딘딘이 연예계 축의금 액수에 대해 언급했다. 유튜브 캡처
최근 결혼한 방송인 김종국이 방송에서 축의금에 얽힌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끈 가운데 가수 딘딘이 연예계 축의금 액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은 지난 8일 "연예인은 축의금 얼마 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딘딘은 "연예인들은 축의금을 얼마씩 하는지 궁금하다", "연예인들은 천만원 단위일 듯" 등 댓글을 소개한 뒤 "1000만원을 누가 하나. 저는 30만원, 친하면 50만원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래퍼 슬리피의 결혼식 때 수백만원을 지출했다며 "솔직히 엄청 후회한다. 그때는 세상 물정을 모르고 친한 사람이 결혼한다고 하니까 신이 나서 냉장고, 스타일러 등을 선물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거의 700~800만원을 쓴 것 같다"며 "그래서 슬리피가 저 결혼하지 말라고 계속 저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달 5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뒤 같은 달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김종국은 결혼식 사흘 뒤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 양세찬, 최다니엘에게 "돈을 왜 이렇게 많이 냈느냐"며 감사 인사를 전한 반면, 지석진에게는 "형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인사만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이를 재차 거론하며 웃음을 유도하자 지석진은 "내 인생에서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게 종국이 결혼식"이라며 억울함을 표했고, 김종국은 "형이 낸 금액을 보고 놀라긴 했지만 동생들이 워낙 많이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이들의 축의금 액수를 추측하며 "대체 어느 정도한 건지 궁금하다", "유재석은 진짜 1000만원 했을 듯", "연예인들은 축의금으로만 수억 모을 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카오페이의 축의금 송금 데이터를 분석에 따르면 평균 축의금 비용은 2021년 7만3000원, 2022년 8만원, 2023년 8만3000원, 지난해 9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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