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교육청, K-EDU EXPO 공식 캐릭터 ‘투투’ 선보여

본문

bt9e9ab05eec92ee2974dd27283100548a.jpg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주최하는 글로벌 교육축제 ‘K-EDU EXPO(케이에듀 엑스포)’의 공식 캐릭터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이름하여 ‘투투(ToTo)’, 한글 이름은 ‘함내(함께 내일로)’다.

캐릭터의 명칭은 이번 엑스포 슬로건인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에서 착안했다. ‘To To’는 ‘Together, Tomorrow’를 응축한 표현으로, 세계와 미래를 연결한다는 엑스포 정신을 담았다. 한글 이름 ‘함내’ 역시 ‘함께 내일로’의 줄임말로, 교육을 매개로 글로벌 연대와 내일에 대한 희망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투투’는 하나의 단일 캐릭터가 아니라, 엑스포가 제시하는 여섯 가지 주제 영역을 바탕으로 다채롭게 변주된 버전으로 구성되었다. 캐릭터는 교육으로 연결된 미래를 상징하는 ‘미래의 광장’을 비롯해, 교육과 기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기술의 공방’,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의 뜰’, 지역과 교육의 상생을 담은 ‘지역의 통로’, 그리고 교육을 통한 세계의 연결을 표현한 ‘세계의 문’까지, 각기 다른 주제를 반영한 모습으로 구현됐다. 이를 통해 총 12종의 캐릭터 버전이 완성되었으며, 다양한 표정과 움직임을 통해 엑스포의 비전과 가치를 친근하고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행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투투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이번 K-EDU EXPO가 지향하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담은 교육 대사”라며 “교육을 통해 하나 된 세계,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는 포부를 담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 안내, 홍보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관람객 곁을 지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025년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K-EDU EXPO는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확정된 유일한 시‧도교육청 주관 국제행사다. ‘세계를 잇는 교육축제’를 비전으로 내세운 이번 엑스포는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학술대회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내일을 돌아보고 세계와 미래를 잇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4,311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