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속보] 백악관, 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평화보다 정치 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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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EPA=연합뉴스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노벨위원회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신 베네수엘라 야권 인사에 노벨평화상을 수여하기로 한 데 대해 "노벨위원회가 평화보다 정치를 우선시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그(트럼프 대통령)는 인도주의적인 마음을 가졌고, 그와 같이 의지만으로 산을 옮길 수 있는 사람은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평화 협정을 체결하고, 전쟁을 끝내고 생명을 살리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이날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57)에 노벨평화상 수상을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과 지지자들은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분쟁 중재에서 낸 성과를 거론하며 그가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수상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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