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배우 최현욱, 어린이 시타자에 '강속구' 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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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현욱이 지난 9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뉴스1
배우 최현욱이 어린이 시타자를 향한 강속구 시구에 대해 사과했다.
최현욱은 10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어제 시구는 정말 떨려서 야구공이 빠졌다, 시타자인 친구분과 부모님께는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연락되면 사과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삼성도 응원하고 다 응원한다, 그냥 야구를 오랜만에 직관하러 가서 신났나보다, 어린 친구가 서 있었으면 가까이서 공을 천천히 던졌어야 했는데 떨리는 마음에 그 생각을 하지 못했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욕하는 것과 저의 패션을 비난하는 건 괜찮습니다만 다른 팀이나 제가 좋아하는 구단이나 다른 분들을 비난하지는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최현욱은 지난 9일 오후 2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1차전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다.
고교 야구 선수 출신인 그는 이날 어린이 시타자를 향해 강속구의 시구를 했다. 특히 그가 던진 공은 어린이 팬의 머리 쪽을 향해 나갔고,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이었다.
또 최현욱은 공을 던진 후 포수에게만 인사 하고 어린이 팬에는 사과하지 않고 들어가 일부 야구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한편 최현욱은 고등학교 야구부 선수 출신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입은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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