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톰 크루즈, 네번째 결혼 "상상초월 방식"…우주 결혼식 준비 중
-
4회 연결
본문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지난 5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가 26세 연하의 쿠바 출신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37)와 ‘우주 결혼식’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온라인(RadarOnline)은 두 사람이 영화 미션 임파서블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은 모험심이 강하고 스릴을 즐긴다”며 “톰 크루즈는 이미 우주, 수중, 스카이다이빙 등 다양한 형태의 결혼식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톰은 평소 우주여행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며 “우주에서 결혼하는 최초의 커플이 되는 데 흥미를 느끼고 있다. 공중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며 서약하는 방안도 이야기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사람은 아직 약혼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결혼식”을 원하며, 이를 통해 서로의 열정과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애나 디 아르마스. AP=연합뉴스
톰 크루즈와 디 아르마스의 열애설은 수년 전부터 제기됐다. 두 사람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지난 7월 미국 버몬트 거리에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사실상 공식 커플로 자리 잡았다.
크루즈는 배우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와의 세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겪었다. 디 아르마스는 과거 스페인 배우 마르크 클로테와 결혼했다가 이혼했으며, 2020년에는 배우 벤 애플렉과 공개 연애를 했다. 영화 ‘나이브스 아웃’, ‘007 노 타임 투 다이’, ‘블론드’, ‘더 그레이 맨’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