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어린이 시타자에 강속구…최현욱, 결국 자필 사과편지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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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현욱이 9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뉴스1
배우 최현욱이 어린이 시타자에게 강속구를 던져 논란이 인 데 대해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최현욱은 시구 행사 후 발생한 상황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현장의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무겁게 받아들였다"며 "특히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놀라셨을 시타자 분과 보호자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 구단을 통해 보호자 측과 연락이 닿아 최현욱의 사과 편지를 전달했다"며 "시타자 분 측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셨다"고 했다.
소속사는 "당사 역시 현장 관리와 사전 조율에 세심함이 부족했던 점을 인지하며 동일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겠다"며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불편을 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최현욱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를 맡았다. 배우가 되기 전 고등학교 1학년까지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최현욱은 이날 시타에 나선 어린이를 상대로 강속구를 던져 야구팬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논란이 일자 최현욱은 이튿날 팬 소통 플랫폼에 "너무 떨려서 공이 빠졌다"며 "시타자 친구와 부모님께 연락이 되면 꼭 사과하고 싶다. 아이가 옆에 있었는데 천천히 던졌어야 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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