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재무장관 "한국과 무역협상 마무리 단계…세부내용 해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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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EPA=연합뉴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한국과의 무역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이날 CNBC방송 대담에서 현재 어떤 무역 협상에 가장 집중하고 있냐는 질문에 "내 생각에 우리는 한국과 (협상을) 마무리하려는 참이다"라고 답했다. 한국의 대미 투자를 두고 이견이 있지 않냐는 물음에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지만 우리는 디테일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대통령실은 "한미 간 관세 협상의 주요 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혀 나가는 과정에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번 정책실장과 산업통상부 장관의 워싱턴 DC 방문 일정을 통해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늘 강조하는 바와 같이 시한을 두고 서두르기 보다는 국익 최우선 원칙에 따라 미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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