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경찰청,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 전원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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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이번 송환 대상자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호송 차량 23대 등을 타고 충남경찰청 등 6개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됐다. 뉴스1
충남경찰청청이 각종 투자 리딩 사기 혐의에 가담한 혐의로 캄보디아에서 송환한 피의자 45명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뤄질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45명 전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현지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은 지난 18일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송환자들은 국적법상 대한민국 영토에 해당하는 전세기에 탑승하자마자 체포됐다. 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 2명에게 양팔이 붙잡힌 상태로 호송됐다. 경찰은 ▶충남경찰청(45명) ▶경기북부경찰청(15명) ▶대전경찰청(1명) ▶서울 서대문경찰서(1명) ▶경기남부 김포경찰서(1명) ▶강원 원주경찰서(1명) 등 6개 관할서로 나누어 이들을 압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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