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 10월 1∼20일 수출 301억달러, 7.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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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뉴스1
관세청은 10월 1~20일 수출액이 301억 50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25억 7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8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26억2000만 달러)보다 9.7% 증가했다. 1∼20일 조업일수는 10.5일로 지난해(12.5일)보다 2일 적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관세 충격으로 대미 수출이 24.7% 급감했다. 이어 베트남(-10.0%)·중국(-9.2%)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대만(58.1%)·홍콩(4.9%)·싱가포르(5.3%)의 수출은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0.2%)·석유제품(10.9%)·선박(11.7%) 등에서 증가하고, 승용차(-25.0%)·무선통신기기(-17.7%) 등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3%(7억 7000만 달러) 줄어든 330억 달러였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무역수지는 28억 달러 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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