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도심 서울센터빌딩 화재 1시간30분만 완진…3명 응급조치

본문

bt3429e3d6074068b586c5e8390d4c7769.jpg

21일 오전 서울 소공동 서울광장 인근 서울센터빌딩에서 불이 난 모습. 연합뉴스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서울센터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응급조치를 받고 110여명이 대피했다.

2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쯤 이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지 약 44분 만인 10시 30분 초진에 성공한 뒤, 오전 11시 1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현장에는 인부 122명과 관계자 3명 등 총 125명이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들 중 3명은 연기 흡입 등 경상으로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공사 인부 대부분은 스스로 대피했지만 10여명은 불길이 통로를 막으면서 옥상으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크게 번지며 일대가 혼란을 겪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이 건물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2,414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