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왼쪽)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실장은 ‘지난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다시 출국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많은 쟁점에서 양국의 이견이 좁혀졌으나 한두 가지 분야에서 여전히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며 “국익에 맞는 타결안을 만들고자 출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앞서 미국을 방문한 뒤 각각 19일(김 실장)과 20일(김 장관) 귀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