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 중구 월미공원 농경 체험장에서 열린 벼 베기 체험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탈곡 체험을 하고 있다.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의 해외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59분께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검사 출신으로서 피의자를 출국금지 해제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취재진 질의에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했다. 조사 시에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장중 3,900선을 다시 돌파했다. 2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7.67포인트(1.24%) 오른 3,893.23으로 시작해 장중 3,9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랑스러운 참전 영웅들의 영생을 기원하는 전투위훈기념관이 수도 평양에 건립된다”며 착공식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에서 해외 파병 군인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관이 건립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관은 참전 군인의 묘지인 ‘열사릉’과 기념관, 기념비로 구성된다.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했던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24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일부 진전은 있었지만,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양국의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체적인 쟁점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리면서도 "많은 부분에 이견이 좁혀져 있다"며,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한 두 가지에 끝까지 대립하는 형국"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실장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