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그룹, APEC 정상회의서 수소·로봇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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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수소를 비롯해 PBV와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기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경주예술의전당 앞 중앙마당에 전시된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모습. 뉴스1
현대차그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수소와 로봇 등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알리기에 나선다.
28일 현대차그룹은 경북 경주시 일원에 전시·세션·쇼케이스를 통해 수소와 로봇, 목적기반차량(PBV) 등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APEC 행사 기간 경주에는 APEC 회원 정상 및 고위급 인사, 글로벌 주요 기업 리더, 국제기구 대표 등 전 세계 2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 행사인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에는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전시된다. 지난 6월 출시된 신형 넥쏘는 현대차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선보인 승용 수소전기차다. 글로벌 정상들이 모이는 공간에 넥쏘를 공개해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일반 관람객은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마련된 APEC 경제전시장에서 넥쏘를 만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수소를 비롯해 PBV와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기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경주엑스포대공원 에어돔에 조성된 ‘현대자동차그룹관’ 전경. 뉴스1
수소를 주제로 한 세션도 개최한다. 30일 APEC CEO 서밋에서는 ‘Hydrogen, Beyond Mobility, New Energy for Society(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사회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를 주제로 세션을 열어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알린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K-테크 쇼케이스’ 에서는 현대자동차 그룹관이 조성된다. 31일까지 수소존·PBV존·로봇존을 운영한다. 수소존에는 현대차그룹이 구상하는 수소사회 모습을 표현한 수소생태계 디오라마를, PBV존에는 기아의 첫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델 PV5를 선보인다. PV5에 3D 입체감을 주는 ‘아나모픽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PBV 모듈 교체 방식을 볼 수 있는 ‘이지스왑’ 동작 모형으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로봇존에는 미국·싱가포르 공장에서 활용 중인 주차로봇,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배치했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수소를 비롯해 PBV와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기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경주엑스포대공원 에어돔 ‘현대자동차그룹관’ 내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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