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LIVE : [LIVE] 한미 정상회담…대통령실 "포괄적 분야 '실질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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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29일) 오후 정상회담한다. 양국 정상이 마주 앉는 것은 지난 8월 워싱턴 정상회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간 관세협상이나 한미동맹 현대화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관세협상의 경우 500억 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협상을 두고 양국이 장기간 교착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정상 간 논의를 통해 이견을 좁힐지 관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6년 만의 국빈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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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전용 헬기 '마린원' 타고 경주 도착…방한일정 돌입

경주 APEC을 계기로 국빈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주먹을 들어보이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트럼프 김해공항 도착…오후 한미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박2일 국빈방문을 위해 29일 한국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건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 오전 11시 31분쯤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파란색 넥타이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11시 45분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주먹을 들어올리며 "댕큐"라고 말하며 감사인사를 했다. 국빈방문 의전에 따라 의장대가 도열했고, 21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선거 유세 당시 사용했던 올드 팝 'YMCA'를 연주하며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접나온 조현 외교부 장관과 인사나누며 의장대 사이로 걸어나왔다.

경주 APEC을 계기로 국빈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강경화 주미한국대사, 조현 외교부 장관 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방한…대통령실 "포괄적 분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국빈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이날 "지난 8월 구축한 양국 정상의 신뢰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포괄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이한다"고 전했다.
[속보] 트럼프, 일본에서 한국으로 출발…하네다 공항 이륙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국빈방문을 위해 29일(현지시간) 오전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했다. 부산으로 입국해 경주로 이동, 1박 2일 일정을 시작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7분쯤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로 하네다 공항에 도착, 오전 9시 50분쯤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한국 방문길에 올랐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이뤄진 이번 방한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2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30일 정상회담을 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오전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전용기에 오르며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속보] 李대통령-트럼프 오후 정상회담, 장소는 경주박물관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늘 오후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전 입국 예정이다.
트럼프, 예포 21발로 방한 일정 시작, 李와 관세 담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8년 만의 국빈 방한 일정을 시작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착 직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로 이동해 한·미 정상회담, 최고경영자(CEO) 서밋 연설 등 일정을 소화한 뒤 이튿날 역시 국빈으로 방한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대면한다. 정부는 이들을 포함, 방한하는 모든 정상급 인사에 의전과 경호 모두 ‘최고급 예우’를 예고했다. 통상의 국빈 방문 절차에 따라 의장대가 도열하고, 국가 원수를 최고로 예우한다는 의미의 예포 21발 발사도 이어질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영접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금 사랑' 트럼프 취향 저격…방한 선물 '경주 금관' 유력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29일 방한을 앞둔 가운데 대통령실이 선물로 경주 금관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APEC 계기로 방한하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선물로 경주 금관을 검토 중"이라며 "해당 금관은 특별 제작한 금관 모형"이라고 설명했다.
막판 협상에도 합의점 못찾아...‘성과 없는 회담’은 한·미 모두에

29일 경주에서 열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3500억 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협상 타결이 불투명해졌다. 양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협상 타결을 시도하고 있지만, 핵심 쟁점이 끝내 좁혀지지 않으면서 ‘성과 없는 회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미는 막판까지 장관급 협의 채널을 가동해 합의점을 모색했지만, 기대했던 극적 타결은 쉽지 않은 분위기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주말 이후 최근까지 두 차례 이상 카운터파트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화상 회의를 열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27일 “협상 타결은 아직 아닌 것 같다”며 “처리해야 할 세부 사항이 많고 매우 복잡한 협상”이라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타결에 매우 가깝다”고 밝힌 것과는 결이 다른 발언이다. 한국 정부 역시 “APEC 때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 장관이 29일 정상회담 직전 러트닉 장관을 만날 것으로 보이지만,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성과 연출’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李 “한·미 협상, 모든 사항이 걸림돌”…기로에 놓인 APEC 빅딜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공개된 미국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투자 방식, 투자금, 일정, 손실 분담 및 투자 이익 배분 방식 등이 모두 쟁점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 타결이 쉽지 않다고 시사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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