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찬진 금감원장 강남 아파트, 호가 4억 낮추자 반나절만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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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해 다주택자 논란에 직면했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아파트 가운데 한 채가 29일 매각됐다.
이 원장은 지난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주택자 지적을 받자 "공직자라는 신분을 감안해 한 채를 처분하고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처분 의사를 밝힌 뒤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를 직전 실거래가보다 4억원 높게 내놨다가 비판이 제기되자 다시 가격을 낮췄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원장이 내놓은 아파트 매물 가격은 기존 호가였던 22억원 대비 4억원 낮춘 18억원이었다. 주변 시세보다 낮게 올라왔던 해당 매물은 이날 오후 부동산에 계약금 2억원이 입금되며 18억원에 계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매물은 네이버 부동산 인기급상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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