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스루테크 홍경재 대표, 비수술 잇몸퇴축 치료 성과 미국 교정학회 학술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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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시스루테크)

투명교정 전문기업 시스루테크㈜가 투명교정장치에 독자 자체 개발한 혁신 기술 ‘오버행잉 어태치먼트(Overhanging Attachment)’을 활용한 비수술 잇몸퇴축 치료 성과로 세계 교정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스루테크 홍경재 대표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해당 기술을 활용해 수술 없이 잇몸퇴축(gingival recession)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교정학회 공식 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Clinical Companion (AJO-DO Clinical Companion)」 2025년 10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국내 최초로 투명교정만으로 퇴축된 잇몸을 재생시킨 임상 보고로, 하악 전치부에서 5mm의 잇몸퇴축이 11개월간의 교정치료 후 1mm로 회복되는 임상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치조골과 잇몸조직이 자연스럽게 복원되는 과정을 객관적 데이터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버행잉 어태치먼트’는 치근 이동 시 발생하는 토크(torque)를 정밀 제어해, 치아의 중심저항점(center of resistance)에 가까운 위치에서 힘을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정확한 치체이동(root movement)이 가능해지고, 결과적으로 잇몸재생이 유도된다.

홍경재 대표는 “이번 연구는 투명교정이 단순한 심미치료를 넘어 치주재생을 포함한 통합적 치료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성과”라며 “AI 기반 설계와 생역학 연구를 융합해 차세대 디지털 교정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의 공동저자로는 미국 A.T. Still University의 박재현 교수가 참여했으며, 해당 기술은 국내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성과는 한국 디지털 치의학 기술이 국제 학술무대에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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