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롯데타운 명동 전경 모습.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백화점·면세점 업종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지수를 측정한 지표로, 매년 1회 공표한다.

롯데백화점은 ‘더 높이 더 멀리! 투게더 롯데(Together Lotte)’라는 상생 슬로건에 맞춰 ‘공정거래 문화 준수’, ‘동반성장 강화’ 투트랙으로 파트너사와의 상생 전략을 추진해와 최우수 등급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사와 연계해 우대 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우수 중소 파트너사에 마진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마진 제도’ 등 실질적 동반성장에 힘써왔으며,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정거래 필수교육 등으로 노력을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롯데백화점은 2011년 처음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한 이래 매년 참여 중이며, 2019년부터 2023년도까지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이 40여년간 최고 백화점 지위를 지킬 수 있었던 건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