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원그룹 인사…동원시스템즈에 28년 ‘동원맨’ 윤성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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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31일 대표이사급 인사를 시행했다.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는 윤성노(53) 패키징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윤 신임 대표는 1997년 동원그룹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지주부문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친 28년 ‘동원맨’이다. 동원그룹 측은 “윤 대표는 캔, 페트, 유리병 등 식품 포장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성노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 사진 동원그룹
자회사이자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동원기술투자 신임 대표이사엔 이진욱(50)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다. 이 신임 대표는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권을 거쳐 DL케미칼 재무부문장을 지낸 금융·재무 전문가다.

이진욱 동원기술투자 신임 대표이사. 사진 동원그룹
동원홈푸드 중국 법인장으로는 정해철(50)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가 내정됐다. 정 상무는 동원F&B 해외사업부장 등을 거친 글로벌 식품 전문가다.

정해철 동원홈푸드 중국 법인장. 사진 동원그룹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를 기용했다”며 “기존 핵심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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