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사상 처음 4220선 돌파…11만 전자·62만 닉스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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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4.37포인트(2.78%) 오른 4221.87,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13포인트(1.57%)상승한 914.55로 장을 마쳤다. 뉴스1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3일 4220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27일 4000선을 돌파한 지 5거래일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른바 ‘11만 전자’를 달성했고, SK하이닉스도 사상 처음으로 60만원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78% 오른 4221.87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39% 상승한 4123.36에 개장,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전 11시 30분쯤 장중 4200선을 처음 넘었다. 이날 장중 최고치는 4221.92였다.
국내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도 주가가 상승하며 코스피 4220 돌파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35% 오른 11만 1100원, 하이닉스는 10.91% 상승한 6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4.90%), 제조(3.47%), 증권(2.81%)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운송창고(-2.85%), 건설(-2.43%), 섬유의류(-1.76%), 비금속(-1.53%) 등은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의 7949억원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6515억원, 기관이 1855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이끌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57% 상승한 914.5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31억원·3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41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로보티즈(24.49%), 레인보우로보틱스(11.23%), 에코프로(7.73%). 알테오젠(7.06%) 등은 급등한 반면 HLB(-2.98%), 펩트론(-2.59%)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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