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시설안전원, 연구실 안전관리 직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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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10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에이본호텔에서 2025년 호남제주권 연구실 안전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대전충청권·호남제주권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각각 전라북도 완주군과 군산시 일대에서 ‘2025년도 연구실 안전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대전충청권·호남제주권 대학 및 연구 기관의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자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실 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 강화와 기관 간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연구실 공제제도 이해 ▲배터리 폭발 진압 대책 ▲대학 위험성평가 실무 ▲연구실 안전관리 우수 사례 ▲화학물질 안전관리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대학 및 연구 기관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폭발·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실제로 올해 초 한 대학 연구실에서도 배터리 폭발 사고가 발생하는 등 배터리의 보관·충전·폐기 전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연구실 공제제도의 필요성과 활용 방안, 최신 제도 변화, 사고 대응 현장 사례를 기반으로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특히 호남제주권 교육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 사고의 원인과 배터리팩 열폭주 현상, 연구실 환경 관리, 화재 진압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다루었으며, 대전충청권 교육에서는 사고 사례 분석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분임 토의를 통해 현장 실무자의 사고 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전문가인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의 의견을 수렴해 연구실 공제제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연구실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자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연구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직무교육과 연구실 공제제도 개선을 통해 연구실 안전 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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