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일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김지형(사진) 전 대법관(법무법인 지평 고문변호사)을 임명했다.

노동법 전문가인 김 위원장은 2005년 이용훈 대법원장 지명으로 대법관을 지낸 뒤 발전 노동자 김용균씨 사망 사건 특별조사위원장,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등 지원보상위원장,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장 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