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천수, 수억원대 사기 혐의 피소…"돈 빌려가고 연락 끊겼다"
- 
                
                9회 연결
 
본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사진 유튜브 캡처
전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제주 서귀포경찰서로부터 이씨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고소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고소인인 A씨는 이씨의 오랜 지인으로, 2018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생활비 명목으로 9차례에 걸쳐 총 1억3000만원을 이씨에게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씨가 2023년까지 빌린 돈을 갚겠다고 했지만 2021년 가을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이씨가 지인에게 투자하면 수익금을 배분해주겠다고 권유해 5억원을 투자했지만, 원금은 물론 수익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씨 측은 돈을 받은 것은 인정하면서도 사기 주장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구독자 78만여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과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