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단감데이’를 맞아 (사)한국단감연합회와 농협경제지주가 11월 2일(일)부터 수도권 주요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단감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감의 효능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단감 2kg/봉을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총 23,000봉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특판행사를 진행하는 하나로마트 매장은 총 8곳(양재점, 창동점, 고양점, 삼송점, 성남점, 동탄점, 수원점, 양주점)으로, 단감은 선착순 판매된다.

‘단감데이’는 매년 11월 4일로, 단감 성출하기인 11월과 ‘감사’의 마지막 글자인 숫자 4(사)를 활용해 지정된 날이다. 11월 4일을 ‘단감데이’로 지정한 농협과 (사)한국단감연합회는 매년‘단감데이’를 계기로 가족, 친구,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단감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가을이 제철인 단감은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 A는 시각 색소를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로돕신의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로돕신이 부족할 경우 어두운 호나경에서 사물을 분별하는 능력이 떨어져 야맹증에 걸리기 쉽다.

단감에는 스코폴레틴과 비타민C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스코폴레틴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응고를 억제해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며 비타민 C는 면역세포인 B세포와 T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촉진해 가을철 환절기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단감의 칼로리는 100g당 약 44kcal로 낮은 편이나 식이섬유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에 도움을 줘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길판근 (사)한국단감연합회장은 “고품질의 단감을 소비자의 식탁에 올리기 위해 생산농가가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성껏 생산한 제철 과일 단감을 즐기시며 맛과 건강 모두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