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AIST 경영대학, ‘M.A.R.S 의무기록 생성 데이터톤’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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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경영대학의 석사과정 연구팀이 국내외 무대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연구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정보경영프로그램 권수영, 경영공학부 강산아·권명석 학생으로 구성된 KAIST 경영대학 연구팀은 최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주관 ‘M.A.R.S 의무기록 생성 데이터톤’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의료데이터의 AI 활용 연구에서 성과를 냈다. 또한 이들이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수행한 연구 프로젝트가 자연어처리 분야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인 EMNLP 2025 메인 컨퍼런스에 채택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 연구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M.A.R.S 의무기록 생성 데이터톤〉은 의료 현장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생성형 AI 데이터톤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 산학협력위원회에서 진행하였으며, 대회 예선에 참여한 백여 개의 팀 중 10팀 만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금번 본선 주제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현장에 즉시 도입이 가능한 수준의 임상 노트 생성 AI모델을 개발하는 과제가 주어졌으며, 본 팀은 이 중 2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글로벌데이터융합리더양성사업'의 참여연구원으로 미국 피츠버그의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진행된 'KAIST-Global Business Analytics Program at CMU' 과정을 이수하였으며, 세 참여연구원이 현지에서 수행한 데이터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CMU의 Bhiksha Raj 교수, Rita Singh 교수 등의 지도 하에 수행한 'PHONITALE: Phonologically Grounded Mnemonic Generation for Typologically Distant Language Pairs(PHONITALE: 유형학적으로 먼 언어 쌍을 위한 음운론 기반의 연상 기억술 생성 시스템)' 연구의 논문이 오는 11월 4일부터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되는 'EMNLP 2025' 메인 컨퍼런스에 채택되어 발표를 앞두고 있다.

'EMNLP(Conference on 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는 국제컴퓨터언어학회(ACL) 산하 SIGDAT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어처리(NLP) 분야 학회로, 2025년도에는 8174편의 제출된 논문 중 약 22.16%만이 채택되었으며 이 중 메인 컨퍼런스 논문의 채택률은 17.35%에 불과하다.

한편, KAIST 경영대학은 2024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글로벌데이터융합리더양성사업' 추진 대학에 선정되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School of Computer Science와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및 경영학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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