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6학년도 수능 D-9…“모든 전자기기 반입 금지, 모바일신분증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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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지난달14일 오전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모바일신분증은 신분확인용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없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수험생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수험생들이 이를 숙지해 줄 것을 4일 당부했다.

예비소집은 시험 전날인 12일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아야 한다. 수험표에는 본인의 선택과목과 시험장 위치가 기재돼 있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챙겨 정해진 시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신분 확인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등으로 할 수 있다.

수험표를 잃어버렸다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가지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에 찾아가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전자기기 등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집에 두고 오거나 시험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사전 제출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스마트기기, 태블릿PC,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전자기기를 제출 않고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인정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시계도 아날로그만 휴대할 수 있다.

4교시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을 경우, 해당 시험은 무효처리 되고 성적 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에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한다. 시험문제를 풀 때는 해당 순서의 선택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두 번째 과목 시험 시간에 이미 종료된 첫 번째 과목 답안을 수정하거나 작성해선 안 된다.

답안지는 배부받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한다. 필적 확인 문구도 마찬가지다.

시험 중 지진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수험생들은 시험 관리본부와 감독관 지시에 따라야 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수험생들의 노력이 불미스러운 일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시험 전 수험생 유의 사항을 숙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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