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홀로직 코리아-성모닥터유외과의원, 유방암 정밀 진단 COE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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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직 코리아가 성모닥터유외과의원과 손잡고 여성 유방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홀로직 코리아(Hologic Korea)는 성모닥터유외과의원(원장 유선형)과 여성 유방 질환 진단의 정확성과 임상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Center of Excellence(COE)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홀로직의 첨단 영상진단 기술인 3D 유방촬영술(디지털 유방 단층촬영술, DBT)을 중심으로 임상 협력과 의료진 교육, 연구개발 등 다방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COE 협약의 핵심은 홀로직의 3D 유방촬영술 도입이다. 3D 유방촬영술은 기존 2D 방식의 한계를 넘어 미세 병변을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기술로, 유방암 진단의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다양한 각도에서 단층 영상을 촬영해 유방 조직을 입체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치밀 유방에서도 병변과 정상 조직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재검사를 줄이고 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비용을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유선형 성모닥터유외과의원 원장은 “홀로직의 첨단 기술 도입으로 보다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COE를 통해 국내외 의료진들과의 교류와 임상 연구를 활성화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강화해 국내 유방 건강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홀로직 코리아 이승철 대표는 “성모닥터유외과의원은 높은 진단 기준과 환자 중심 케어를 실천하는 의료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은 홀로직이 추구하는 혁신과 임상적 가치 실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과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영상진단 기술의 임상 적용 확대 ▲의료진 교육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영 ▲임상 연구 및 데이터 기반 협력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3D 유방촬영술은 2025년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적용된다. 유방촬영 결과 유소견자 및 추적 환자를 대상으로 단층영상합성촬영을 시행할 경우 보험 급여가 가능해져, 고비용 부담으로 정밀 진단을 미뤘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이번 협약과 제도 변화는 첨단 영상진단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홀로직 코리아는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여성 건강 증진과 조기 진단 체계 고도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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