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화예대 실용댄스전공, 이우성 브레이킹팀 감독 초청 특강
-
8회 연결
본문

▲ 정화예대 대학로캠퍼스에서 이우성 브레이킹 국가대표 감독의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지난 10월 31일, 실용댄스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릿댄스 크루 ‘익스프레션(Expression)’ 대표이자 서울시 도봉구 브레이킹 실업팀 감독인 이우성 창작자를 초청해 ‘대한민국 댄서로 40년 살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대한민국 스트릿댄스 1세대로 활약해온 이우성 감독이 브레이킹 뮤지컬 ‘마리오네뜨’ 등을 통해 공연예술과 관련 산업계를 넘나들며 개척해 온 커리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감독은 “노력의 배신을 인정하고, 많은 실패 이후 찾아오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라며, 대회 성적에만 의존하지 않고 창작과 공연 기획을 통해 스스로 직업을 만들어온 과정을 생생하게 전했다. 특히 ‘마리오네뜨’를 기반으로 오픈런 정기 공연을 운영하며 댄서들에게 새로운 생존 모델을 제시한 과정은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이어, 단순히 ‘춤’에만 머물지 말고 음악, 영상 등 무대의 다양한 요소를 함께 다룰 수 있는 멀티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현대 사회에서 댄서가 갖춰야 할 역량을 강조했다.
특강 마무리로 “반짝이는 별이 아니라, 오래 빛나는 별이 되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변화하는 무대 예술 산업 속에서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특강은 실용댄스전공의 ‘2025 진로특강’ 시리즈 중 세 번째 강연으로 현업에서 활동 중인 댄서 및 안무가, 창작자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커리어 전환과 지속 가능한 진로 설계를 위한 실무 중심 강연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는 7일에는 댄스 스튜디오 ‘원밀리언(1MILLION)’의 윤여욱 대표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