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도심에 10만명 모인다…양대노총, 오늘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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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조합원들이 지난 9월 13일 서울 중구 시청역 앞에서 열린 '진짜사장 교섭 쟁취·노동기본권 실현·노정교섭 쟁취'를 위한 9·13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양대 노총 등이 주최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장충단로(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교차로∼흥인지문교차로)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오후 2시부터 여의대로(마포대교 남단∼서울교) 일대에서 '전국 노동자 대회'를 개최한다.
두 단체가 신고한 집회 참가 인원은 각 5만명씩 총 10만명이다. 민주노총은 집회 종료 후 세종호텔 및 서울노동청 방향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서울시의회 구간에서 5만명 규모의 집회를 연다. 한국불교태고종은 오후 1시부터 광화문광장 북측 및 세종대로 일대에서 6000명이 참석하는 법회를 진행한다.
경찰은 세종대로, 장충단로, 여의대로 등 주요 집회 장소 인근에 가변차로를 운영한다. 또 을지로 일대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교차로에서 을지로입구 교차로 방향으로 차량을 통제하고 퇴계로 방향으로 차량을 우회시킨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33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xx-xxx-xxxx),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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