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85년생’ 이준우 연출가, 서울시극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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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신임 서울시극단장에 이준우(40·사진) 연출가를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신임 단장은 1985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서울시극단장이다.
이 신임 단장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극단 배다 상임 연출을 맡아 왔다. 최근 연극과 뮤지컬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2021년 무대에 올린 연극 ‘붉은 낙엽’으로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을 받았다. 또 지난해 뮤지컬 ‘홍련’으로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올해 연극 ‘원칙’으로 서울연극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다양한 목소리들을 경청하고 존중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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