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손경식 경총 회장, 5연임 확정…“노조법 관련 기업 목소리 충실히 전달”

본문

btba6f29773c01231c010bdda128c1bf5e.jpg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제57회 경총 정기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제57회 정기총회에서 손경식 회장이 만장일치로 5연임에 성공했다. 2018년부터 경총을 이끌어 온 손 회장은 오는 2028년 2월까지 2년간 회장직을 연임한다.

경총 회장단은 “손 회장이 지난 8년간 경총 회장으로 재임하며 주요 노동·경제 현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고, 이 과정에서 경영환경 개선과 경총의 정책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개정 노조법 시행과 주요 노동현안 대응 등 정책환경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손 회장의 풍부한 경륜과 리더십이 더욱 절실하다”며 재선임 이유를 밝혔다.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비상근부회장 22명, 감사 2명은 회장 추천을 거쳐 재선임됐다.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신규 비상근부회장으로, 진용민 서울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신규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bt421761c4993512c054bb03c4721025f8.jpg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제57회 경총 정기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이 본격화되고 기업에 부담이 되는 정책 논의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범경영계 차원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의 목소리가 정책에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경영계 대표 단체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다음 달 10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노조법과 관련해 “정부와 국회에 기업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회원사의 합리적 단체교섭을 지원하는데 집중하겠다”며 “규제 혁파와 세제 개선을 지속 건의하고, 근로시간 유연화,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확산 등 노동시장 선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임기도 사실상 올해까지라 연임 가능성과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류 회장과 최 회장의 임기는 각각 내년 2월과 3월까지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7,091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