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의 기업] 공공기관 AI 내비게이터 역할 …‘공공AX’ 고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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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올해 1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구 이전 공공기관 AI 혁신 포럼’에서 기관장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AI를 활용한 공공부문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 이른바 ‘공공 AX(AI 전환)’의 컨트롤타워로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혁신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하는 ‘AI 기본 사회’ 구현을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NIA는 지난해 9월부터 공공분야 AI 전환의 기폭제가 될 ‘AI 파트너십’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기관들과 잇따라 손을 잡으며, 공공 AI 도입의 ‘마중물’이자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9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11월에는 한국가스공사와 에너지 분야의 AI 혁신 모델 발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우체국금융개발원과는 AI 금융사기 방지 시스템 개발 협력을, 한국장학재단과는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장학 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주목할 대목은 대구 이전 공공기관들과의 ‘지역 밀착형’ 연대 추진이다. NIA는 지난해 12월 18일 신용보증기금, 한국부동산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7개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역 거점의 ‘공공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이다. 올해 1월에는 ‘대구 이전 공공기관 AI 혁신 포럼’을 개최, 기관 간 실질적 성과를 공유했다.
NIA는 기관 간 협약과 동시에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을 주도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와 공동 개최한 ‘2025 공공기관 AI 대전환 워크숍’은 정부의 강력한 AX 의지를 천명하고, 공공기관 경영진의 인식을 전환하는 분수령으로 작용했다.
NIA는 2026년을 ‘공공 AX 고도화’의 원년으로 삼으며 더욱 정교한 지원 전략을 펼친다. 핵심은 기관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돕는 ‘러닝메이트’ 역할을 맡는 것이다.
먼저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AX를 위한 각종 자문을 지원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전환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한다. 아울러 실무자 대상의 실습형 아카데미를 개최해 역량 강화를 돕고,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기관별 AX 성과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NIA는 밀착형 자문과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현장의 막막함을 확신으로 바꾸는 ‘공공 AI 내비게이터’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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