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첫 공무원 출신 국방보좌관 김선봉…임명 나흘 만에 직무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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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1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임명된 김선봉 국방부 국방보좌관(옛 군사보좌관)이 임명 나흘 만인 3일 업무에서 배제됐다.

김 보좌관은 육군 장성이 아닌 국방부 일반 공무원으로, 처음으로 국방부 장관의 국내·외 활동 및 업무를 직접 보좌하는 직위에 발탁됐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시절 행적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관련 의혹을 조사하는 동안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한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즉각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며 “공정한 조사를 위해 현 국방보좌관은 조사기간 업무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은 김 보좌관 임명에 대해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이 인물은 윤석열 정권 당시 이종섭 장관과 김용현 경호처장의 지시에 맹목적으로 복종해 나를 조작 기소하는데 앞장섰다”며 임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 때 국방부 대변인을 지낸 부 의원은 자신의 저서에 비밀이 수록됐다는 이유로 윤석열 정부 때 기소됐다.

김 보좌관은 당시 국방부 보안심의위원장으로 비밀을 열람하지 않고 자신의 저서에 비밀이 수록된 것으로 확정했다는 게 부 의원의 주장이다.

이어 같은 당의 김병주·박선원·황명선·황희 의원도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김 보좌관 임명 재고를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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