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적 갈등은 ‘진보·보수’ 갈등이 가장 심각...'계층 사다리&a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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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우리 국민들은 진보와 보수간의 갈등을 사회 갈등 중 가장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5년 사회통합 실태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사회 갈등 가운데 진보·보수 간의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답했다. 2순위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3순위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갈등으로 꼽혔다. 

사회 갈등 영역에서는 여전히 진보·보수 갈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심각한 갈등 1위는 진보와 보수 간의 갈등(3.48점), 2순위는 수도권과 비수도권(3.00점), 3순위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갈등(2.96점)으로 꼽혔다. 연구진은 “최근 정치적 양극화의 심화 추세와 포퓰리즘,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방화, 폭력을 기반으로 하는 시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보수와 진보 간의 갈등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회 이동성에 대한 인식은 2021년 이후 꾸준히 하락해 2025년에는 2.57점으로 201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노력을 통해 계층이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자원봉사와 기부 참여율도 2014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사회 참여는 오히려 위축되는 추세를 보였다. 자원봉사 참여율은 2014년 27,42%에서 2025년 14%로 급감했다. 기부 참여율도 2014년 33.87%에서 2025년 18.19%로 줄었다. 특히, 자원봉사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었으며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큰 폭으로 감소한 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국민들이 느끼는 주관적 웰빙 지표의 상승이 눈에 띈다. 지난해 조사에서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63점을 기록해 조사가 시작된 2014년의 6.05점보다 크게 높아졌다. 행복 점수 역시 7.01점으로 나타나 2014년의 6.05점보다 높아졌다.

보고서의 기반이 된 ‘2025년 사회통합 실태조사’는 전국 19세 이상~75세 이하 국민 3009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7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대면 면접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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