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청래 “대법원장 탄핵, 당 공식 입장 아냐…의총 통해 의견 모을 것”

본문

bt3a5ebc31b63bd45f4973d22c92ff20b5.jpg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일 전남 영광 터미널을 찾아 군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론과 관련해 “당 지도부의 공식 의견은 아니다”라면서도 향후 의원총회를 통해 의견을 모아보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6일 전남 영광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열망이 있고 우리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의지가 강한 만큼 앞으로 의원총회를 통해 의견을 잘 수렴하고 모아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이 당 지도부의 공식 의견은 아니다”라며 당 차원의 공식 추진 여부에는 선을 그었다.

정 대표는 조 대법원장을 향해 자진 사퇴도 압박했다. 그는 “조 대법원장이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거취를 빨리 표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민형배·조계원 의원 등이 참여한 국회 공정사회포럼은 조 대법원장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탄핵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당내에서 대법원장 탄핵론이 공개적으로 제기된 상황이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전남 영광을 방문해 지역 민심 공략에도 나섰다. 전남·광주 통합 확정 이후 첫 행보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 지지층 결집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영광군 에너지기본소득도시비전 선포식’에도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정책인 햇빛연금·바람연금·에너지 고속도로가 영광에서 모범적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남·광주 지역에 대해 향후 4년간 총 20조원 규모의 지원 계획도 제시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7,886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