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의 북중미월드컵 첫 상대는...PO 준비로 분주한 4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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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8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C조 덴마크-스코틀랜드전에서 덴마크의 라스무스 호일룬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국의 2026 북중미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첫 상대는 누가 될까. 한국이 속한 월드컵 조별리그 A조의 남은 한 자리 주인이 이달 A매치데이 기간에 열리는 월드컵 유럽예선 D조 플레이오프(PO)에서 결정된다. 유럽 PO D조의 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는 제각각 유불리를 따지며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한국은 이들 4개 팀 중 한 팀과 오는 6월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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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0일 벨기에 겐트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J조 경기에서 북마케도니아와 벨기에 선수가 공을 다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PO는 전 경기 단판 승부다. 27일 열릴 덴마크-북마케도니아전, 체코-아일랜드전의 준결승전, 이어 다음 달 1일 두 경기 승자 간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홈팀이 절대 유리한데, 준결승전은 덴마크, 체코 홈에서, 결승전은 체코-아일랜드전 승자 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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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2일 체코 흐라데츠 크랄로베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L조 경기에서 체코 파트리크 시크와 페로제도 군나르 바트나마르, 할루르 한손이 공을 경합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월드컵 본선 직행을 노렸던 덴마크는 스코틀랜드에 유럽예선 C조 1위를 내주고 PO로 밀렸다. 지난해 말 본선 조 추첨 직후부터 본선행이 가장 유력한 팀으로 꼽혔다. 북마케도니아전을 앞둔 덴마크의 고민은 수비다. 센터백 요아킴 안데르센(풀럼)과 윙백 라스무스 크리스텐센(프랑크푸르트)이 경고 누적으로 못 나온다. 또 다른 센터백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바르셀로나)과 윙백 요아킴 메흘레(볼프스부르크), 파트리크 도르구(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상이다. 그래도 전력이 가장 앞선 만큼 여유도 있다.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에 본선 베이스 캠프를 물색하기도 했다. 덴마크에 절대 열세인 북마케도니아는 기적을 꿈꾼다. 북마케도니아는 4년 전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 PO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잡아 본선행을 좌절시킨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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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F조 아일랜드-헝가리 경기에서 아일랜드 트로이 패럿이 해트트릭을 수립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체코는 유럽 예선 L조에서 최약체 페로제도에 충격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 경질된 이반 하셰크 감독 후임으로 골키퍼 출신 74세 노장 밀로슬라프코우베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아일랜드전은 코우베크 감독 데뷔전이다. 체코는 아일랜드와 역대 8전4승2무2패를 기록했는데, 홈에서는 3전 전승이다. 아일랜드는 유럽 예선 F조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PO 진출권을 따내면서 상승세를 탔다.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세운 트로이 패럿(알크마르)에 기대를 건다. 다만 수비 전력의 절반인 리암 스케일스(셀틱)와 페스티 에보셀레(바샤크셰히르)가 경고 누적 등으로 결장한다. 체코에 이긴다면 아일랜드는 결승전을 홈에서 치른다.

베팅업체의 유럽 PO D조 국가별 본선 진출 배당 비율(낮을수록 가능성 큼)은 덴마크 1.91배, 체코 4배, 아일랜드 4.5배, 북마케도니아 15배다. 참고로 월드컵 본선 A조 국가별 1위 배당 비율은 멕시코 2.375배, 유럽 D조 승자 2.875배, 한국 5배, 남아공 13배다.

장혜수 스포츠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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