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토타임] 9일 새벽 인천공항 북적, UAE 교민 203명 전세기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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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에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들이 9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터진 후 한국 정부가 마련한 첫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다. 평소 한산한 월요일 새벽 시간대인데도 인천공항 입국장은 사람들로 붐볐다. 입국 시간 한참 전부터 공항에 마중 나온 가족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눈물을 흘렸다. 전세기 도착시각인 1시 30여분이 지나자 한국인들이 하나둘씩 입국장을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무사히 귀국한 한국인들은 가족들과 만나 포옹을 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에티하드항공이 운항한 전세기는 8일 오후 5시 35분께 아부다비 공항을 출발해 약 8시간을 비행한 끝에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전세기에는 한국인 203명과 영국·프랑스·캐나다 국적의 외국인 배우자 3명 등 총 206명이 탑승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UAE에 남아 있는 단기 체류자는 1400명 정도다. 외교부는 이들도 민항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속속 입국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글=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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