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北 김여정, 한미연합훈련 반발…"끔찍한 결과 초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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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당 중앙위원회 부장. 뉴스1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에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한국과 미국은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FS연습을 진행한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1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려는 우리 국가의 의지는 강고하다’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부장은 담화문에서 FS연습에 대해 “횡포무도한 국제불량배들의 망동으로 말미암아 전지구적 안전구도가 급속히 붕괴되고 도처에서 전란이 일고있는 엄중한 시각 한국에서 강행되고있는 미한의 전쟁연습은 지역의 안정을 더더욱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가와의 대결을 모의하고 기획하는 자들의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전쟁시연”이라며 “적들이 연례적·방어적이라는 간판을 또다시 내들고 있지만 그 무슨 대의명분을 세우든, 훈련요소가 어떻게 조정되든 우리의 문전에서 가장 적대적인 실체들이 야합하여 벌리는 고강도의 대규모 전쟁 실동연습”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장은 또 “우리 국가수반은 가장 강력한 공격력이 제일로 믿음직한 억제력으로 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없는 법칙이고 철리라고 이미 천명했다”며 “우리 국가의 주권안전령역을 가까이하고 벌리는 적대세력들의 군사력시위놀음은 자칫 상상하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고 위협했다.
이와 함께 “압도적일 수 밖에 없는 모든 가용한 특수수단들을 포함한 파괴적인 힘의 장전으로, 그 억제력의 책임적인 행사로써 국가와 지역안전의 전략적 위협들을 철통같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보령역은 절대불가침이며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전환경을 철저히 수호하려는 우리 국가의 의지는 강고하다”고 덧붙였다.
한미는 전날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상반기 정례 연합연습인 FS를 시작했다. 양국 군은 이번 연습에서 한반도 전시 상황을 가정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작전 수행을 숙달하는 지휘소연습(CPX)과 이와 연계한 ‘워리어 쉴드’(Warriot Shield·WS) 야외기동훈련(FTX)을 진행한다.
FS기간동안 실시되는 22건의 야외기동훈련은 예년 수준인 1만 8000명의 병력이 참여한다. 여단급 훈련은 6건, 대대급은 10건, 중대급은 6건이다. 대표적 훈련으로는 연합 도하훈련 등이다.
올해 FS 기간 야외기동훈련 횟수는 전년보다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3월 FS 기간 실시된 중대급 이상 연합 야외기동훈련은 총 51건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22건만 실시한다.
여단급 이상 대규모 연합 야외기동훈련도 지난해의 경우 13회 실시했으나 올해는 6회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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