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트넘 143년 역사상 첫 6연패...15분만 3실점 GK 조기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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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로메로(가운데)가 교체되는 킨스키(왼쪽)를 안아주고 있다. AFP=연합뉴스

손흥민의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가 143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6연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 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2-5로 졌다.

토트넘은 지난달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5연패를 당했고, 이날 경기를 포함하면 공식 경기 6연패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1882년 창단한 토트넘이 6경기를 연달아 진 건 143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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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임시 사령탑 이고르 투도르 감독. 부임 후 4경기 모두 졌다. 로이터=연합뉴스

경질된 토마스 프랑크 감독 대신 임시 지휘봉을 잡은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부임 후 치른 4경기 모두 졌다. 특히 투도르 감독은 주전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 대신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백업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23·체코)를 선발 기용했다가 망신을 자초했다.

킨스키는 전반 6분 공을 걷어 내려다가 넘어지며 패스미스해 선제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전반 14분에는 토트넘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미끄러지면서 앙투안 그리즈만에 추가 실점을 내줬다. 1분 뒤 킨스키는 백패스를 헛발질하면서 훌리안 알바레스에 3번째 골을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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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을 내주는 토트넘 골키퍼 킨스키(오른쪽). AFP=연합뉴스

결국 전반 17분 만에 투도르 감독은 킨스키를 빼고 바카리오를 투입했다. 골키퍼 교체 과정에서 투도르 감독이 킨스키를 위로하지 않았을 뿐더러, 주장이자 중앙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투도르 감독에게 귓속말로 교체를 요청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풋볼런던과 골닷컴은 킨스키에 평점 0점을 줬다.

토트넘은 0-4로 뒤진 전반 26분 페드로 포로가 추격골을 터트렸고, 1-5로 뒤진 후반 31분 도미닉 솔란케가 한골을 만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홈 2차전에서 네 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8강에 오를 수 있는 절망적 상황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2부리그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에 승점 1점 차로 쫓기면서 반세기만에 강등 당할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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