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지포어, 골프화에 럭셔리 미학과 기술력을 담다 [High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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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G/FORE)가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골프화 ‘G.112’를 글로벌 재발매했다. 지포어는 럭셔리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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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아웃솔에 ‘듀얼 트랙션 패턴’을 적용해 접지력을 한층 높였다. 사진 지포어

지포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패션 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가 2011년 설립한 브랜드로 국내에는 2021년에 들어왔다. 지포어는 론칭 이후 ‘파괴적인 럭셔리(DISRUPTIVE LUXURY)’를 콘셉트로 기존 골프웨어의 틀을 깨는 시도를 이어왔다. 컬러·위트·혁신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대담한 컬러와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특히 2012년 선보인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는 지포어의 브랜드 철학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당시 골프화 시장이 기능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지포어는 날렵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의 골프화로 필드 위 럭셔리 패션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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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어는 2011년 론칭 이후 ‘파괴적인럭셔리’라는 콘셉트에 맞게 대담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주로 선보였다. 사진 지포어

이후 지포어는 크로스오버 슈즈 ‘MG4X2’, 베스트셀러인 ‘MG4+’의 미학을 계승하면서도 성능을 강화한 ‘MG4+O2 스파이크리스’ 등 골프 코스 안팎에서 착용할 수 있는 ‘오프코스화’를 중심으로 골프화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에는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과 협업한 MG4X2 제품을 선보였는데 한정적인 채널에서 판매됐음에도 출시와 동시에 큰 주목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골프화에 럭셔리 스니커즈 감성 더하다
지포어는 단순한 골프웨어를 넘어 패션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럭셔리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 중심에 G.112가 있다. G.112는 2023년 국내에서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는데 이후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첫 공개 당시 G.112는 지포어가 브랜드 정체성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컬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총 27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여기에 펑키한 스파이크 모티브를 적용해 전형적인 골프화 디자인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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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어 G.112 신제품은 스니커즈를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으로 골프 필드는 물론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사진 지포어

‘온종일 라운드할 수 있는 골프화’를 콘셉트로 한 만큼 안정성과 편안함을 갖춘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포어는 골프화 업계 최초로 아웃솔에 농구화용 특수 컴파운드 소재를 도입해 접지력을 강화했다. 견고하면서도 쿠션감이 좋은 밑창을 장착한 덕에 코스를 오래 걸어도 불편하지 않다. 골프화를 착용했을 때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설계도 특징이다.

전작이 미학적인 컬러감으로 전형적인 골프화의 모습에서 탈피했다면, 올해 선보인 신제품은 기술적 완성도까지 높였다. 스파이크 부분에 톱니 패턴과 러그(lug) 디자인을 결합한 ‘듀얼 트랙션 패턴’을 적용해 접지력을 한층 높인 게 특징이다. 디자인 역시 지포어 특유의 감각을 이어간다.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핑크·그린·오렌지·블랙 등 포인트 컬러를 더해 총 12종으로 출시됐다. 스니커즈를 떠오르게 하는 간결한 디자인 덕분에 골프 코스는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지포어가 그리는 원 아시아 전략
올해 지포어는 일본과 중국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예정이다. 코오롱FnC는 지포어를 한·중·일 시장을 아우르는 ‘뉴 아이코닉 골프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원 아시아(One Asia)’ 전략을 수립했다. 기획·디자인·채널·마케팅 전 영역에 걸쳐 360도 통합 브랜딩을 추진하는 게 핵심이다. 단순히 일본과 중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시아 시장을 하나의 전략적 축으로 묶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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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어 G.112 신제품은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곳곳에 핑크·그린 등 포인트 컬러를 더했다. 사진 지포어

지포어는 G.112 글로벌 재발매를 기념해 한·중·일 시장에서 진행하는 ‘애드 컬러 투 시티(ADD COLOUR TO CITY)’ 통합 캠페인도 전개한다. 지포어가 매년 컬러를 중심으로 진행해온 브랜드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올해는 각국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통합 브랜딩을 선보이며 글로벌 결속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이달 24일 한국에서 ‘애드 컬러 투 서울(ADD COLOUR TO SEOUL)’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뒤 중국과 일본으로 이어진다. 지포어 관계자는 “원 아시아 전략의 거점으로 한국의 역할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포어가 지향하는 럭셔리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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