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 성범죄자인데 입금 안 하면..." 래커칠 하고 협박문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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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캡쳐

자신이 갓 출소한 성범죄자라면서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무차별 범죄를 저지르겠다고 협박한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1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4일 저녁 부산 기장군의 한 빌라 출입문에 검은색과 빨간색 래커가 사방에 칠해진 모습을 목격했다.

그 주변에는 A4 용지로 인쇄한 협박 글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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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캡쳐

글쓴이는 "안녕하십니까. 부산 시민 여러분. 후레자식 XXX입니다"라며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김해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한 달 차"라고 소개했다.

이어 특정 인물들의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 등을 공개하고, 자신의 가족이라면서 자신이 존속폭행으로 신고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자발찌 때문에 취업도 안되는 상황에서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노름하다 전 재산을 잃고 빚까지 지게 됐다"며 "내 계좌로 내일까지 100만원이 입금되지 않으면 불특정 부산 시민을 상대로 칼부림, 성폭행을 저지르겠다"고 협박했다.

경찰에 따르면 협박문 속에 적힌 인물들은 협박문을 붙인 용의자와 무관하다고 한다.

경찰은 용의자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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