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덕소방서 “공장 화재 실종자 4명, 붕괴한 부분에 있을 듯”

본문

btb93f54ec2f8c440293c26a22bb858bf7.jpg

경찰과 소방 당국이 21일 오전 대형 화재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내부에서 인명 수색작업과 화재 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재가 발생한 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4명은 붕괴한 잔해 속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남득우 대전 대덕소방서장은 21일 언론 브리핑에서 “건물이 붕괴한 부분에 실종자가 계실 것으로 보고, 안전 진단을 받은 뒤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철거 과정에서 붕괴 우려가 있어 안전 진단 결과 어떤 부분부터 철거할지 결정하면 그곳부터 수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화마에 건물이 내려앉은 부분은 동관 주차장 뒤편쪽이다.

소방당국은 건물 안전 진단을 마친 뒤 전날 오후 10시 50분께부터 구조대원들을 공장 건물 내부로 투입해 인명 수색을 했다.

수색이 진행된 곳은 건물이 무너지지 않은 곳으로, 전날 오후 11시 3분께 2층 휴게실 입구에서 1명, 이날 0시 20분께 3층 헬스장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9명이 잇달아 발견됐다.

이후 오전 4시 8분까지 안전상 가능한 부분에 대한 수색을 마쳤으나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bta93c26cf9e2472ec1fc094b856d15a8c.jpg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40분께부터 인명 구조견 두 마리를 공장 내부로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사망자 10명과 부상자 59명 등 총 69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4명이다.

부상자 가운데는 구조 과정에서 다친 소방관 2명도 포함됐다.

사망한 10명 가운데 40대 남성 1명의 신원이 확인됐고, 나머지 9명에 대해서는 가족과 유전자(DNA) 검사 등 신원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6,293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