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이 25일 오전 태평양 공해 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이 ICBM을 내륙이 아닌 태평양으로 발사한 것은 1980년 5월 ‘둥펑-5’ 이후 44년만이다. 이를 두고 “최근 미국이 필리핀에 중국 본토를 타격할…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오른쪽)과 왕추크 부탄 국왕이 25일 대화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과감한 혁신을 통해 부탄의 발전을 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부탄의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 국왕이 25일 홍석현…
태국 사고 당시 구조 모습. 사진 태국경찰 태국에서 남편에 의해 절벽에서 떠밀려 생명이 위태로웠던 중국 여성이 사건 5년 후 임신에 성공, 아이를 출산해 네티즌의 축하 세례를 받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해 37세의 왕난씨는…
역대급 더위에 에어컨을 끌 수 없는 여름을 보내고, 전기 요금 폭탄을 맞았다는 한탄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전기세 폭탄에 가정 경제가 휘청인다” “식구마다 아침저녁으로 목욕하니 수도세도 만만치 않게 나왔다” 등과 같은 이야기를 주위 사람들과 주고받지는 않았는지 모르겠…
박대표의 사연을 보도한 2005년 본지. [중앙포토] 23년간 루게릭병을 세상에 알렸던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25일 세상을 떠났다. 53세. 승일희망재단은 이날 “대한민국에 루게릭병이라는 희귀질환을 알리고,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과 많은 환우…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 겸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화장품 제조 중견기업인 마녀공장은 직원 각자의 생활패턴에 맞게 출퇴근하는 ‘완전 자율 출퇴근제’를 운영…
조전혁(左), 정근식(右)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25일 보수 진영은 조전혁 전 국회의원을, 진보 진영은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를 단일화 후보로 각각 추대했다. 이날 오전 보수 진영 단일화를 추진하는 시민단체 모임 ‘통합대책위원회(통…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감독 선임 절차를 공개 비판한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과…
미국 주가지수는 소비심리 불안에도 중국의 경기 부양 소식에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41번째 신고가다. 24일(현지시간) S&P 500지수는 전날보다 0.25% 오른 5732.93에 마감했다. 연초(474…
국세청, 불법 리베이트 공개 국세청 민주원 조사국장이 25일 건설·의약품 등 리베이트 실상을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1. 의약품 업체 A사는 자사의 의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곧 결혼을 앞둔 한 병원장 부부의 고급웨딩홀 예식비, 호화 신혼여행비,…
미국이 금리 인하를 본격 시작하자, 금을 비롯해 은·구리 같은 금속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들 금속은 인공지능(AI)·전기차 등 신(新)산업에도 적잖이 쓰이기 때문에 향후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
Q 경기도 김포에 사는 이모(51)씨는 은퇴 준비로 고민이 많다. 이씨는 교육 공무직으로 일하고 있고 은퇴까지 9년 남았다. 공무원인 남편도 7년 후면 은퇴다. 이씨는 수년 전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 온 것을 후회하고 있다. 다시 서울 아파트를 사고 싶어 한다. 서울 …
한은에 날아든 성장률 지표 국내외 경제 기구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대 중반으로 수렴하는 모양새다. 기존 전망에서 변동이 없거나, 있더라도 소폭이다. 연말까지 딱히 경기가 더 나빠지거나 좋아질 요인은 없다고 본 셈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
다음 달 1일부터 청약 예·부금, 청약저축 가입자들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또 11월 1일부터는 청약통장 월 납입 인정액이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된다. 국토교통부는 청약통장 보유 혜택을 늘리기 위해 올해 발표한 개선사항이 이달부터 본격…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은행주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그간 은행들은 다른 기업에 비해 금융당국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비교적 잘 따라왔던 ‘우등생’이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 관치(官治)에 은행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것이 지수 탈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