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최대 20% 환급…내수 살릴 묘책 될까 [알면 쏠쏠한 경제 비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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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매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의 최대 10%, 회차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해주는 대규모 소비 진작 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매주 회차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을 회복하고,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20회차로 운영된다.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한 회가 구성되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모바일·카드형)으로 최소 1만원 이상 결제한 소비자는 누적 결제액의 10%를 동일한 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환급금은 1000원 단위로 적용되고, 회차당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환급금은 각 회차가 종료된 뒤 약 일주일 뒤부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 지급된다. 지급일로부터 30일 내 선물을 등록하지 않으면 환급액은 소멸된다. 상품권 보유액이 2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환급 수령이 제한되는데, 잔액을 소진한 뒤 환급받을 수 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평소에도 10% 할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데,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최대 2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9만원에 10만원 상품권을 구매한 뒤, 10만원을 소비하면 다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아 총 2만원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중기부는 소비자 혼선을 줄이기 위해 회차별 운영 요일을 통일하고, 반복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소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콜센터(xxxx-xxxx)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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