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장식 "수감중 조국 보고싶지 않나, 이재명 대통령 만들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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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8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현재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고 지난해 12월 16일 구속돼 수감 중이다. 전민규 기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20일 “수감 중인 조국 전 대표를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이재명 대통령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기 김포 유세에 앞서 열린 사전 유세에서 찬조 연설을 통해 “조 전 대표가 보고 싶지 않으냐”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저에게 조 전 대표의 근황을 묻는 분들이 많다”면서 “그냥 이기는 게 아닌 크게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통계를 보니 (대선까지) 20일 남았을 때 1위를 했던 후보가 당선이 되지 않은 적은 대한민국 역사상 없었다”며 “지금은 14일이 남았다. 이재명은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과 싸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그가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해서 투표를 포기하는 분위기와 싸워야 한다”며 “이번 선거는 반드시 크게 이겨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4일부터는 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시작된다”며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대통령 시대’를 만들기 위해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혁신당은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후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에 합류해 활동하고 있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고 지난해 12월 16일 구속돼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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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끝까지판다 특별위원회 신장식(오른쪽)·정춘생 공동위원장이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가 운영하는 한 요양원에서의 노인 학대와 부실 급식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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