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손흥민, 메이저 우승 이끈 첫 韓 주장" BBC도 토트넘도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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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허리에 감고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손흥민. [사진 유로파리그 SNS]
토트넘 홋스퍼를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끈 ‘캡틴’ 손흥민(33)을 향해 유럽 현지에서 찬사가 쏟아졌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후반 22분 교체 투입 돼 1-0 승리와 우승에 기여했다.

토트넘 소셜미디어가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손흥민을 예우했다.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은 손흥민이 태극기를 두른 사진과 함께 “팀을 유럽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끈 최초의 한국인 주장”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글로 “역사를 만드는 레전드”라고도 썼다.
유로파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은 손흥민이 허리에 태극기를 두르고 뒤돌아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는 사진을 올리며 “역사의 일부”라고 적었다.

BBC 스포츠가 인스타그램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배경으로 손흥민이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BBC 스포츠 SNS]
영국 BBC 홈페이지 스포츠 섹션의 메인 사진은 손흥민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포효하는 모습이다. BBC 스포츠 인스타그램은 태극기가 펄럭이는 배경으로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사진과 함께 “손흥민의 첫 우승 트로피”라고 썼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도 메인화면에 손흥민이 정중앙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원들과 기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친정팀 독일 함부르크도 소셜미디어에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자랑스럽다”며 박수 치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전 소속팀 레버쿠젠도 SNS에 손흥민 사진을 게재했다.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현 미국대표팀 감독) 역시 SNS에 토트넘 우승 사진을 올리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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